전체 글 133

[서울/성수] 뚝섬 서울숲에서 갈수 있는 닭곰탕집 계월곰탕

여느때처럼 오늘 점심 뭐먹지...하다가 회사 동료가 닭곰탕 어떠냐고해서 간곳 감기 심하게 걸려서 안그래도 떠껀한 국물종류가 먹고싶어서 잘됐다하고 찾아갔다. 가게 위치가 서울숲, 뚝섬, 성수 사이에 있어서 애매한데 나는 회사가 서울숲역이라 천천히 걸어갔다. 첨에 가게 발견하고 생각보다 되게 작고 오마카세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 메뉴는 닭곰탕 9천원, 닭무침 점심특선으로 작은사이즈있길래 그것도 맛봐보고 싶어서 그것도 주문했다. 보니까 국물류라그런지 원하면 양은 더 준다고한다. 근데 나는 더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오픈키친 형태라 주문하면 앞에서 직접 요리해서 담아주신다. 생각보다 국물이 엄청 맑다. 안에 밥이 이미 말아져서 나오는 형태 맛은 국물이 엄청 깊고 진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음 굉장히 맑디 맑은 ..

식당 리뷰 2021.12.08

[서울/성수] 뚝섬역 태국음식점 쑤쑤타이

퇴근하고 친구랑 저녁먹으러 태국음식점 쑤쑤타이에 갔다. 이 동네 회사생활 1년 6갤차로써 오며가며 매우 자주봤지만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던곳 요즘 제로탄산음료만 마시는데 제콜 없어서 그냥 싱하소다워터? 라는걸 시켰다. 병디자인은 귀엽꾼 무미무향 그냥 리얼 탄산수다 뿌빳뽕커리, 모닝글로리를 시켰다 아쥬 미니미니한 게가 들어가있당 맛은 생각보다 덜 크리미하고 쫌 짰다 조아하는 모닝글로리..한국어로 공심채였나? 이것도 좀 짰다ㅜㅜ젓갈이 마니들어간너낌.. 공기밥 부족,, 배 안차서 어떡할까하다가 팟타이 추가주문해봄 생각보다 통통한새우가 꽤 많이 들어가있었다 계란후라이가 맛있었다 팟타이도 간이 좀 짰다…ㅜ 주륵 별점 ⭐️⭐️.5

식당 리뷰 2021.12.04

[서울/한남] 털보네 꼼장어 - 돼지꼬리 구이

고우에서 1차먹고 2차로 간 한남 털보네 꼼장어 1차에서 넘모 배불렀기 때문에 한남까지 걸어서 갔다. 갔을 때 이미 만석이라 밖에서 웨이팅 한 30분쯤 하고 들어갔다. 처음은 돼지 꼬랑지 2인분 시킴 한번도 안먹었어서 맛이 엄청 궁금했는데 확실히 고기 부위가 아니라그런지 돼지 부속물을 먹고 있구나 하는 맛이다. 약간 누린내? 꼬리꼬리? 한 맛이 난다. 첨에 삶아진채로 나오기 때문에 숯불에 조금만 굴려준뒤에 바로 먹어도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궁금해서 불꼬랑지 2인분 시킴 마찬가지로 미리 삶아져서 양념이 발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숯불에 빠르게 구워준뒤에 바로 먹으면된다. 양념이 묻어있어서 빨리 타므로 조심! 맛은 일반보다 확실히 불꼬랑지가 양념이 발려있어서 그런지 누린내가 덜 나는 느낌이었다. 약간 물려서 ..

식당 리뷰 2021.11.30

[서울/이태원] 최애 야끼토리 이태원 고우 본점

최애 야끼토리꼽으라면 무조건 고우 대학생때는 집 학교랑 가까워서 이태원 고우만 엄청가다가 직장인되고나서는 청담 고우만 갔다. 청담 고우는 뭔가 더 조용한 분위기고 이태원 고우는 확실히 핫플레이스에 위치하다보니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뭔가 좀더 시끌벅적한 분위기다. 고우 장점은 서비스하시는 분들이 엄청엄청 친절하시고 진짜 뭘시켜도 다 맛있다... 그리고 음식은 전체말고 절반씩 시킬 수 있는데 여러가지 먹고 싶을 댄 half로 여러개 시키면 되기 때문에 넘 좋다💕 이날은 진짜 오랜만에 이태원 고우로 갔다. 6시에 맞춰갔는데 벌써부터 웨이팅,,,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 ㅜ 기본 안주로 나온 생 양배추 위에 뿌려진 소스는 유자맛나는 소스이다. 다음은 가지튀김 + 닭고기 된장베이스 소스로 구성된 아게나스 미소..

식당 리뷰 2021.11.30

[서울/성수] 뚝섬역 서울앵무새 카페 - 퀸아망

점심 먹고 시간 남아서 오랜만에 디저트 먹으러 가자해서 가게된 서울 앵무새 뚝섬역 패파 뒷문 근처에있다. 요즘 커피 끊는중이라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 어케참지..하고있었는데 다행히 디카페인이 있었다. 그래서 콜드브루 디카페인 + 앙버터, 얼그레이 퀸아망 샌드 시킴 신기하게 커피는 짧은 뚱캔에 담겨져서 나온다. 얼음컵 원하면 지하에서 받아오면됨 퀸아망 두개에 안에 필링이 들어있는 퀸아망 샌드이다. 겉에 있는 패스츄리가 진짜 아예 딱딱해서 나이프로 썰어도 노소용.. 파사삭 부서지고 난리남 그래서 결국 다시 조합해먹어야한다. 콜드브루는 생각보다 산미가 엄청 쎄서 달달한 디저트랑 별로 안어울렸다 근데 이건 우리가 시켰으니까 모...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근데 나중에 아 먹고싶다~~해서 또찾아오거나 할 맛은 ..

식당 리뷰 2021.11.25

[서울/성수] 서울숲 근처 현지 쌀국수 맛집 팜티진

술먹은 다음날 회사 점심으로 무조건 가는 곳 여기 쌀국수 진짜 존맛이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음식도 패스트푸드급으로 빨리나옴 직장인 점심메뉴로 최적화된 곳 👍 술먹고 다음날 주말이면 이 집 생각난다고.. 먹으러 회사 출근할 순 없구.. 껌스언빼고 메뉴 다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분보훼가 제일 맛있다. 일반 쌀국수보다 살짝 더 꼬리꼬리하고 면 생긴게 좀 다름 만약에 첫 방문이면 우선 쌀국수부터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문하면 고수, 레몬, 고추, 단무지, 숙주를 생으로 주심 숙주 듬뿍 얹어서 먹으면 존맛탱.. 시중 쌀국수 체인점이랑 다르게 진짜 현지 맛이라 육수 엄청 찐~~~하고 존맛탱이다. 대신 국물에 고기 기름이 많이 떠있는 편이라 조금 너끼할 수도 있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엔 더 생각남ㅜㅜㅜ..

식당 리뷰 2021.11.23

[제주도/구좌읍] 비자림 근처 가볼만한 곳 카페 글렌코 - 핑크뮬리, 동백꽃

안돌오름, 비밀의 숲, 비자림쪽으로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부지가 워낙 드넓어서 눈에 확 띈다. 비밀의 숲 들렸다가 한번 들러보기로함 주차해놓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부지가 엄~~~~~청나게 넓다. 와 음료수 팔아서 관리 어떻게하는거지 싶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1인 1메뉴 원칙으로 음료수 주문한 만큼 입장 팔찌를 주신다. 팔찌 차고 있으면 정원으로 입장가능! 와 근데 생각보자 부지가 엄청엄청엄청 나게 넓어서 어떻게 관리하시는건지 진짜 신기했다. 나는 그냥 아아 시켰는데 보니까 우도 땅콩아이스크림도 팔고 일반 카페처럼 메뉴가 다양하다. 핑크뮬리밭(이였던 곳) 사실 운전하면서 지나가다가 핑크뮬리밭 보고 들어온건데 계절이 계절이라 그런지 거의다 진 모습 그래도 은은하게 핑크 빛인게 한창 철일때오면 진짜 장..

식당 리뷰 2021.11.21

[제주도/구좌읍] 제주도 최애 인생 맛집 곰막식당 - 성게국수, 회국수

제주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사실 리조트에서 아침을 거하게 차려줘서 그렇게 막 배고프지는 않았다. 그런데 모 유튜버가 여기 진짜 죽기전에 먹고싶은 국수가 곰막식당 성게국수라고해서 꾸역꾸역 찾아와봄 을매나 맛있길래 그정도인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카운터에서 선불결제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약간 점심보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음 주차장 자리는 널찍하니 좋았다. 엄마는 회를 안좋아해서 성게국수 시키고 나는 회국수를 시킴 사실 두가지 메뉴다 먹어보고싶었음ㅎㅎㅎ 먼저 나온 성게국수 국수위에 성게알 우니가 올려져있다. 국수에 풀어서 먹으면되는데 엄마가 국수 한숟갈뜨지마자 눈 똥그래짐ㅋㅋㅋㅋㅋ 와 막 심봉사가 눈뜨는 맛이라면서 진짜진짜 맛있다고 난리남ㅋㅋㅋㅋㅋ 엄마 원래 바다..

식당 리뷰 2021.11.21

[제주도/성산읍] 성산 흑돼지 왕성참숯구이 - 흑돼지 모음

저녁 뭐먹을지 찾다가 사실 후보로 흑돼지 vs 고등어김치찜이 있었다. 사실 고등어김치찜먹고 싶었는데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흑돼지 먹어야지...고민하다가 결국 흑돼지로 결정 숙소 바로 옆에 흑돼지구이 집도 있었지만 실패할까봐 검색해보니 왕성참숯구이라는 곳 괜찮다고해서 여기로 찾아감 메뉴는 흑돼지 모음으로 시켰는데 600g에 54,000원이다. 가격대가 좀 있는편 근데 보통 제주도에서 흑돼지 이정도하지 않나 싶다. 아쉬웠던건 엄마랑 나랑 가서 2인이였는데 인분대로 주문할 수가 없어 600g을 시켜야했다. 모듬은 항정살 + 목살 + 삼겹살 이렇게 나옴 고기먹으러 왔으니까 맥주 짠 캐시원,,🍻 가게 이름에 참숯이 들어가는 것 처럼 진짜로 숯을 넣어주심 일단 고기상태 엄청 좋고 사장님께서 고기 직접 구워주신다. ..

식당 리뷰 2021.11.21

[제주도/구좌읍] 우럭튀김 존맛 으뜨미 식당 우럭정식

우럭튀김 맛집이라고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 안돌오름쪽 가서 비밀의숲 보고 오면서 점심먹으러 들렀다. 위치가 관광지로 유명한 비자림 근처라 그쪽 주변 돌다 가기에도 좋은 것 같다. 우럭튀김자체가 좀 생소하기도하고 우럭을 통으로 튀긴 비주얼이라 좀 겁났지만 먹으러 가봄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벌써 사람이 꽉 차있었다. 내 앞에 두팀정도 대기중 여기 식당은 특이하게 노키즈존이다. 회전율 때문인가? 대부분의 손님 연령대가 40부터 시작이라 맛집인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 다른 정식도 있는 것 같은데 우럭정식 2인으로 시킴 앉자마자 밑반찬 착착착 나오고 우럭튀김도 무슨 맥날보다 빨리나온다. 밑반찬 다 맛있당 엄마가 상추 줄기 맛있다고했음 비주얼 몬가 좀 무섭게 생김 우럭튀김 위에 양파 + 달달 짭쪼름한..

식당 리뷰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