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칫두둠칫

예전에 압구정 로데오에서 가봤었던 마라탕집 마르르! 회사 옮기고나서 강남역이도 지점이 있는걸 발견해서 친구랑 방문해보았다. 식당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간판도 조그마해서, 맘먹고 찾아간 것 아닌 이상 마라탕집인지 못찾을 것 같다. 여느 마라탕집과 마찬가지로 들어가서 바구니를 들고 마라탕 재료를 골라준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재료들이 모두 비닐백에 소분되어 담겨져 있다. 비닐 낭비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깔끔하고, 재료 담아간다고 주변에 지저분해지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기본 마라탕 가격 5500원에 저기서 재료를 담으면된다. 재료마다 가격이 다른데, 보통 한봉지에 천원 or 오백원 정도한다. 식당 한켠에는 소스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점심시간에 맞..

점심 약속이 있어서 뭐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태국음식 맛있는 곳 있다고해서 추천 받아서 갔다.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쁘라텟타이 매장 내부 분위기는 초록초록하고 약간 고급스러운 동남아 식당느낌?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일단 가격 비싼편이다 쌀국수랑 팟타이 시켰는데 가격대가 17000원 정도였던듯 쌀국수에는 소고기를 추가하고 팟타이는 새우를 추가했다. 쌀국수 비주얼이 시커매서 좀 걱정됐는데 처음 먹어보는 쌀국수 맛이였다 생각보다 달달하고..소고기는 장조림 느낌? 소고기 장조림 쌀국수 너낌 역시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지👍 팟타이도 무난했는데 숙주가 많아서 좋았다. 사실 여기는 똠양꿍 맛있다고 추천 받아서 갔는데 내가 똠양꿍을 못먹어서ㅎㅎ 쌀국수랑 팟타이는 맛은 괜찮았는데 또 가고 싶을만큼 맛있진 않았다ㅠㅠ 회사 법..

장마철이라 그런지 날씨도 우중충하고 아침 산책 후 너~무 배고픈 상태라 든든한 만둣국을 먹으러 갔다 친구가 만둣국 맛집이라고 자신해서 데려간 곳이라 기대중 오후 3시 30분 이후 부터는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우리는 점심시간이 지나서 한시반?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할때는 매장안에 들어가서 사장님께 메뉴 먼저 말씀 드리면 대기순번 받고 기다리면 된다 마이크로 불러주심 원래 매운거 1개 순한거 1개 시켰다가 친구가 무조건 순한거 먹으라고해서 순한거 2개로 변경해서 시킴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꽃무늬벽지,,, 예전에는 가격이 7000원이였다고 들었는데 많이 올랐당 요새 물가 진짜 다올라서 뭐.. 기본찬으로 단무지 무침과 무절임?이 나온다 진짜 이때 너무너무너무너무 배고파서 단무지 무침조차도 맛있..

친구들이랑 저녁 어디서 먹을지 찾다가 원래 어대에 위치한 뱃놈이라는곳을 가려고했는데 우리 앞에 웨이팅 14팀...; 마침 어대에서 멀지 않은 사가정에 친구가 가보고 싶은 이자카야 있다고해서 와봤다 6시 오픈인데 거의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갔는데 이미 자리 거의 다참 친구가 좋아하는 유튜버 우니언니가 추천한 이자카야 나도 자주보는 먹잘알 유튜바이기 때무네 기대중 시작은 씨워어어어언한 생맥과 무슨 게 내장 + 김 + 오이 조합의 애피타이저 너낌의 안주 전반적으로 음식 가격이 이자카야치고 괜찮다 김에싸서 얌 근데 해산물 꼬리한맛?비린맛? 싫어하면 좀 호불호 갈릴수도 있을듯 다음은 후토마키 진짜 맛없없 아니냐구.. 안에 내용물이 막 엄청 많이들은건 아니고 참치 연어 계란 파 심플하게 들었는데도 고소하고 존맛탱 진..

출근하고 오랜만에 퇴근하고 맥주한잔하러 논현역 노나메라는 곳을 갔다 찾아보니까 안주가 맛있다구해서 기대기대 가기전에 예약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나도 예약해서 7시 반쯤 도착했었는데 자리가 벌써 다 찼었고, 있는 자리마저도 이미 모두 예약된 자리였다 기본세팅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안주 감자샐러드 + 크래커 맛없없 슴슴하니 맛있음 뭐시킬까하다가 무슨 해산물샐러드, 후토마키, 닭껍질 교자 이렇게 세개 시킴 해산물샐러드..인데 해산물 어딨어요..? 가격이 만오처넌인데 진심 접시크기 내 손바닥만함ㅎㅎㅎ이게 우리가 시킨 그거라고?하면서 첨에 믿지 않았따 맛은 있어..하지만 가격이.. 다음은 후토마키 아보카도 오이 무순 등등 내가 조아하는거 다 들었쟈나.. 집에서 냉털할때 자주해먹는건데 베지롤처럼 김 + 밥안에..

퇴근하고 전직장 동료와 맥주 한잔하러 들른 곳 원래 이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드뎌 가보게 됐다 메뉴는 진짜 꼬치만 판다 저녁 안먹고 갔었는데 식사대용으로 먹을만한 건 없어서 꼬치를 배부를만큼 먹었다^^,, 2차로 가는걸 추천 기본으로 나오는 양배추랑 된장 진저 하이볼 시켰는데...진짜 초밥먹을때 나오는 생강을 넣어주는줄 몰라따,,,,ㅎ 너어어어무 달고,,몬가,,,자꾸 초밥먹을때 먹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넘어가더라.. 동료가 시킨 제임슨하이볼 이건 무난하게 괜찮았다 첨에 꼬치 이것저것 시키기 귀찮아서 그냥 모듬으로 시켰다 마늘하고 은행 닭날개? 이거 맛있음 계란하고,,염통..? 그리고 뭔지모름 등등 여러 부위가 나왔는데 그냥저냥 먹을만! 진짜 맛있었던건.. 명란구이 존맛 명란구이 필수로 시키기 약..

샤로수길 근처에서 커피 마시고 저녁 뭐먹지하다가 들어간 정통집 그나저나 오늘 아무리 휴일이라고해도 가는 카페마다 자리 없어서 진짜 30분동안 돌아다니느라 죽는줄... 진짜 이렇게 카페 자리 찾기 힘든건 또 처음이네 배고파서 6시 이전에 먹으러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이 근처는 그냥 카페나 식당이나 맛이 있든 없든 그냥 거의 왠만하면 웨이팅이 있는 것 같다 한 이름 적어놓고 한 삼십분? 기다렸더니 이름 불러주셔서 들어감 아 이름 적으면서 메뉴도 옆에 같이 적으면 알아서 기다리면 음식 주신당 우리는 돼지김치구이 소자에 돼지껍데기 추가함 맛있게 먹는법 나와있는데 맛없없 조합.. 제일 작은 소자인데 은근 고기 많이 들어있고 양 진짜 많다 여자 두명이서 먹었는데 다 못머금...^^... 쉰 김치 + 고기 조합 ..

인도 카레 먹으러간 강가 ganga 롯데월드타워 6층에 자리하고 있다 의외로 전망이 좋아서 오...했음 창가쪽은 아마 자리 예약을 따로 해야 주는듯 했다 우리는 그냥 뭐먹지 하다가 들른 곳이여서 아무데나 앉음 세트메뉴도 따로 있었지만 이날 점심도 늦게 먹고 해서 그냥 메뉴 따로따로 시켰다 하우스샐러드, 커리 두종류, 버터난, 갈릭난, 라씨, 카스 2잔 먼저나온 하우스샐러드 소스 따로 나오는데 부어서 섞섞해서 먹음 그냥 상큼 무난한 맛 플레인 라씨하고 카스 난 더워서 맥주마셨는데 왤케 밍밍쓰,, 번질번질한게 버터난이고 밑에 있는게 갈릭난 커리 맛이 강해서 그런지 둘다 버터맛이 확난다거나 마늘향이 확 나진 않더라 치킨커리하고 새우커리 이름 정확히 기억안나,,,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호불호 안갈리는 무난한 맛이다..

친구랑 가로수길 갔다가 스시류 먹고 싶었는데 신사에는 캐주얼한 초밥집은 찾기 힘들고 오마카세집만 엄청 많아서 카이센동 먹으러갔다ㅎㅎ 제일 무난한 것 같은 특선카이센동으로 시켰다 정갈하게 트레이에 담겨져 나온다 연어, 광어, 참치, 단새우, 계란, 한치, 조미 게살 조합 그리고 저 위에 올라간 건 먹어보니까 소세지맛나던데 뭔지모르겠당 같이 나온 김에 싸서 먹으면 존맛탱... 혹시나 비릴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비리고 맛있었다ㅠㅠ 와사비도 맛이쩡... 김도 맛있어서 친구는 김 추가해서 먹었당 회도 맛있구 양도 많아서 배불러 죽을뻔ㅎㅎ 한치랑 밥은 마지막에 좀 남겼다 담에도 재방문 의사있음!

오늘은 본가 내려가면 꼭꼭 먹는 소문난 순대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진심 해장용으로도 최고, 술안주로도 최고 그냥 밥으로 먹어도 최고,,, 처음 먹었을 때 와 무친 존맛탱!!!!!하고 한번만 가고 마는 식당보다는 오 맛있는데?하고 계속 생각나서 가게되는 식당을 맛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 진심 찐맛집 추천 이날은 할무니랑 엄마랑 나까지 세명이서 갔기 때문에 중자로 시켰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당면 원래 포함되서 나오는지 모르고 당면까지 추가했더니 엄청 수북함 당면말고 우동, 라면있으니 취향껏 사리 추가하면된다. 순대는 시중에 분식집에서 파는 그런 당면 순대가 아니라 안에 내용물이 차있는 수제 순대? 느낌이다 그리고 진짜 참나물 진심 존맛ㅜㅜ 밑반찬은 깍두기 콩나물 양파, 고추 등 나오고 맛도 괜찮지만 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