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구좌읍] 제주도 최애 인생 맛집 곰막식당 - 성게국수, 회국수

제주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사실 리조트에서 아침을 거하게 차려줘서 그렇게 막 배고프지는 않았다.

그런데 모 유튜버가 여기 진짜 죽기전에 먹고싶은 국수가 곰막식당 성게국수라고해서 꾸역꾸역 찾아와봄

을매나 맛있길래 그정도인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카운터에서 선불결제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약간 점심보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음

주차장 자리는 널찍하니 좋았다.

 

엄마는 회를 안좋아해서 성게국수 시키고 나는 회국수를 시킴

사실 두가지 메뉴다 먹어보고싶었음ㅎㅎㅎ

 

먼저 나온 성게국수

 

국수위에 성게알 우니가 올려져있다.

국수에 풀어서 먹으면되는데 엄마가 국수 한숟갈뜨지마자 눈 똥그래짐ㅋㅋㅋㅋㅋ

와 막 심봉사가 눈뜨는 맛이라면서 진짜진짜 맛있다고 난리남ㅋㅋㅋㅋㅋ

 

엄마 원래 바다냄새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나도 성게 안좋아하는데 와 여기는 진짜 찐이다..

왜 막 우니러버들이 우니 꼬소하고 크리미하다 이렇게 극찬할때 이해가 1도안됐던 새럼인데 진짜 여기서 먹어보고 생각 바뀜..

 

와 진짜 맛있는 우니는 꼬소하고 크리미하구나..

 

진짜 대존맛임 성게국수ㅋㅋㅋㅋㅋ 제주도 가면 꼭꼭 먹어보세영

 

그리고 내가시킨 회국수

 

 

솔직히 회국수라 해놓고 회 조각으로 몇개 나오려나 싶었는데 

실제로보면 회 엄청나게 크고 회 많이 들어있다.. 아래에 깔린 야채도 싱싱쓰

 

 

양념이랑 비벼먹으면되는데 와 회국수도 진짜 맛있다ㅠㅠ

시큼달달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고 회도 커서 먹어도먹어도 계속 나옴

 

엄마는 조식 많이 먹어서 배 안고프다고했는데 성게국수 먹고 눈 띠용해서 한그릇 뚝딱함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심봉사 눈뜨는 맛이라며...엄마가 눈뜬것같은데요..

 

암튼 여기는 서울와도 생각나는 곳..

울아빠 진짜 입맛 까탈스러운데 여기오면 인정할것같다

 

제주도 들르면 무족권 가보세용

별 다섯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