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을 왜 사용해야할까? 올바른 치실 사용 법

 

치실을 왜 사용해야 할까요?

양치만으로는 치아의 플라그(plaque)를 모두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양치와 함께 치실 사용을 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습관입니다. 

 

특히 치아 사이의 간격이 매우 가까운 경우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들을 제거하기가 어려워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 되지 않는다면 충치나 잇몸병을 일으킬 수 있기에 치실 사용이 권장됩니다.

 

플라그란(plaque)?

플라그는 이와 잇몸틈에 생기는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세균막입니다. 침, 음식, 액체가 결합하면 이 사이와 잇몸선을 따라 박테리아가 포함된 플라그가 형성됩니다. 플라그를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플라그는 여러 가지 구강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됩니다. 플라그의 박테리아는 치아 에나멜을 공격해 충치를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생성합니다. 또한 플라그의 박테리아는 치은염이라는 잇몸 질환 초기 단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플라그는 구취도 악화시키고 치아를 칙칙하고 누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법

치실은 얇고 부드러운 실입니다. 사용시에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잇몸이 다칠 수가 있으니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아래에서 위로 쓸어줍니다. 

 

1. 치실 사용시에는 45cm 정도로 잘라주시고 오른쪽 손, 왼쪽 손의 각 한 손가락을 이용하여 감아줍니다.
2. 양손 엄지와 검지로 손가락 사이에 치실을 약 2.5cm 정도로 남겨두고 실을 팽팽하게 당겨줍니다.
3. 치아 사이로 치실을 통과하면서 톱니를 당기듯이 왔다갔다해주며 치아 사이로 치실을 조금씩 부드럽게 넣어줍니다.
4.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위아래로  왔다갔다해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잇몸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주세요.
5. 치아를 감싸듯이 치실을 C모양으로 만들어 잇몸과 치아 사이를 쓸어줍니다.
6. 잇몸안에 있는 치아까지 쓸어주어야 제대로 청소가 된 것이며, 위의 과정을 다음 치아로 옮겨가며 반복해줍니다.
7. 마지막 치아 뒤쪽까지 빼먹지 않고 꼼꼼하게 해주세요.

 

치실은 하루에 몇번 사용하는게 좋나요?

치실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자기 전에 치실을 양치하기 직전 사용하고 이후 양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약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만약 치실 사용에 익숙치 않거나 치실 사용이 처음이시라면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하지 않고 올바른 치실 사용법으로 꾸준히 한다면 치아는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만약 며칠 후에도 계속해서 피가 난다면, 치과를 방문하여 치실 사용을 올바르게 하고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실 추천

덴티스테 치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치실들 보다 실이 잘 끊어지지 않아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오랄비 치실도 써봤는데 오랄비 치실은 제가 치아 간격이 좁아서 그런지 굉장히 잘 끊어지고, 또 끊어졌을때 깔끔하게 실이 끊어지는게 아니라 여러가닥으로 풀리면서 끊어져서 오히려 실조각이 치아에 끼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런점에서는 제가 사용해본 치실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가끔 올리브영에서 세일하면 3천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고, 가끔 2+1행사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어떤 치실을 사용할지 고민중이시라면 덴티스테 치실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