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요즘 환절기에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끼고 일상생활 하느라 피부가 많이 예민해져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운동할때도 마스크를 쓰고해서 그런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모낭염이 생겼습니다.

 

저처럼 요즘 모낭염으로 고생하시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모낭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 원인

모낭염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과로, 질 낮은 수면상태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속으로 균이 침투하여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이 되는 균으로는 표피 포도상구균과 황색 포도 상구균 두가지가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이 노출되거나, 건조해진 피부에 자극이 많이 되었거나, 화장품을 바꿨거나 생활 속에서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정말 다양한데요. 기본적인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의 저하와 청결하지 않은 위생상태입니다.

 

제 경우에는 환절기에 건조해진 피부 + 얼마전에 받은 피부관리(예민해진 피부자극) + 운동 끝나고 샤워할 때 헬스장 수건(비위생)까지 썼더니...이 모든 원인들이 합쳐져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흑흑😰

 

모낭염 증상

모낭염의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는데요, 얼굴과 두피 팔 다리 등 정신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처럼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여드름과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짰을 때 피지가 나오지 않고 고름만 나온다면 모낭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피지로 인해 염증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세균 감염이 원인이기 떄문입니다.

 

모낭염이 심해질 경우 모낭을 중심으로 붉게 반점이 생기고, 농포가 생기는데 만졌을 때 가벼운 통증도 유발합니다.

 

저는 참고로 세수할때도 피부가 아플정도로 통증이 느껴졌요.

 

균이 피부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투한 경우라면 흉터나 탈모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낭염 치료방법

노랗게 올라온 염증을 보고 있으면 짜고 싶은 충동이 마구들 수 있는데요, 절대 집에서 손으로 짜지마세요!

 

만약 꼭 짜야한다면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고름을 빼주셔야 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마구잡이로 짜낸다면 오히려 균이 퍼져 모낭염 증상이 심각해지고 염증 부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 가시면 곪은 부위에서 고름을 빼내고, 먹는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해줍니다.

 

저는 가벼운 모낭염인 경우라 급한대로 약국에서 에스로반을(모낭염 연고) 사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모낭염에는 필링과 피부자극은 절대로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드름인줄 알고 필링도 받고 안좋은 짓은 다했어요ㅠㅠ 어쩐지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고 점점 더 심각해지더라구요.

 

또 손, 화장품, 화장도구, 수건, 마스크 등 피부에 닿는 모든 것들은 꼭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주시고 머리를 말릴 때는 얼굴에 뜨거운 바람이 오지 않도록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두피에 발생했다면 찬바람으로 말려주셔야 하겠죠?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하기가 쉽습니다.

 

모낭염의 가장 큰 원인이 면역력 저하와, 청결하지 않은 위생상태이므로 두가지 원인을 평소에도 생활습관으로 잘 관리하면 모낭염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당분간 피부관리실 다니는 것도 중단하고, 최대한 모낭염이 빨리 치료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고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수는 없으니...꼭 쌩얼로 깨끗한 마스크 끼고 하고, 샤워 후에는 헬스장 수건 절대 안쓰고 따로 개인 수건을 가지고 다닐 예정이에요. 머리말릴 때도 최대한 얼굴로 열이 안가게 말리고 더러운 손으로 절대 얼굴은 안만지려구요ㅠㅠ

 

쓰고나니 피부에 안좋은 습관은 다가지고 있었네요. 확실히 연고를 바르고나니 증상이 좀 나아진 것 같긴한데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왕 치료하는 김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도 고쳐야겠습니다. 치료되고나서 재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