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서울/강남] 깔끔한 강남역 근처 마라탕집 마르르 marrr
2022. 11. 22. 21:53예전에 압구정 로데오에서 가봤었던 마라탕집 마르르!
회사 옮기고나서 강남역이도 지점이 있는걸 발견해서 친구랑 방문해보았다.
식당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간판도 조그마해서, 맘먹고 찾아간 것 아닌 이상 마라탕집인지 못찾을 것 같다.
여느 마라탕집과 마찬가지로 들어가서 바구니를 들고 마라탕 재료를 골라준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재료들이 모두 비닐백에 소분되어 담겨져 있다.
비닐 낭비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깔끔하고, 재료 담아간다고 주변에 지저분해지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기본 마라탕 가격 5500원에 저기서 재료를 담으면된다. 재료마다 가격이 다른데, 보통 한봉지에 천원 or 오백원 정도한다.
식당 한켠에는 소스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도, 아직 강남역쪽에서는 식당이 유명하지 않은건지 사람이 없어서 신기했다.
압구정로데오에서는 진짜 줄 엄청길고 배달도 계속들어오고 그랬는데...
전반적으로 식당이 엄청 깔끔하고, 특히 계산해주시던 분 사장님이신것 같았는데 엄청엄청엄청 친절하셨다.
꿔바로우랑 1인 1마라탕 시킴
꿔바로우는 엄청 시큼해서 처음에 코로 잘못 흡입하면 기침나옴 켈록
그치만 빠삭쫄깃해서 맛있었다.
마라탕 단계하고, 면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난 맵찔이라 2단계(신라면 맵기) + 중당을 선택했다.
여기 마라탕 맛은 약간 진~한 사골국 느낌?!
개인적으로 넘 좋아하는맛...그리고 알싸한 맛을 내는 기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따로 담아주신다.
나는 기름은 넣지 않아서 그런지 마라탕 맛이 다른 곳에 비해 훨씬 한국적(?)이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계산단계에서 고르는 면은 천원인가 그랬었는데, 면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남겼당 까비
난 회사가 역삼역 근처에 있는데도 강남역까지 가서 먹을만했다 크크
특히 지저분하거나 정신없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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