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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 천연 탈취제

2020. 11. 9. 22:07

 

냉장고에 다양한 음식들을 보관하게 되면서 여러 음식 냄새가 뒤섞여 불쾌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기 쉽상입니다. 특히 김치냉장고가 따로 있지 않은 이상 한국인이라면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마다 나는 김치 냄새로 고통 받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공산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탈취제를 사용한다면 더 좋겠죠?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탈취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숯은 특출난 탈취제거효과로 이미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냉장고에도 넣어두시면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냉장고에서 꺼내 물로 살짝 씻어준 후 다시 햇빛에 바짝 말리면 다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숯 2~3개를 키친 타올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식빵

혹시 집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이 있으시다면, 비닐봉지나 통에 담아 입구를 열어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식빵이 냉장고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

원두커피를 내린 후 남은 커피찌꺼기를 티백 주머니나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흡착이 잘 되기 때문에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커피 찌꺼기를 구할 수 없다면 가끔 카페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참고로 커피 찌꺼기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으니 유의하세요.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는 다양한 쓰임새가 있지만 천연탈취제로도 유명한데요, 베이킹소다는 커피처럼 주변의 냄새를 강력하게 빨아들이는 흡착효과가 강력합니다. 빈 용기에 베이킹 소다를 담고 랩이나 호일, 비닐로 용기를 덮은 후 포크로 구멍을 뚫어 놓으면 탈취제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마트에서 구하기 쉽고, 커피 찌꺼기나 식빵 보다는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어 오랫동안 냉장고에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문지

신문지를 물에 적셔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하루, 이틀정도 넣어 두면 젖은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하여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주

집에 남은 소주가 있다면, 소주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소주의 알콜 성분 때문에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냉장고를 청소할 때 키친 타올이나 행주에 소주를 묻혀 닦아주면 살균 효과와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액체이기 때문에 냉장고를 여닫을 때 병이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