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씨가 더워지더니 야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친구집이 옥수라 옥수 오며가며 지나다녔던 포장마차... 날씨 더워지면 꼭 한번 오자고 다짐했는데 드디어 긴긴 겨울이 끝나고 야장의 계절이 돌아옴ㅋㅎㅎ벼르고 벼르다가 고고싕.. 원래 저번에도 한번 가려고 시도했는데 그날은 닫아서 못갔다ㅜㅜ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가 벌써 다찼고...아주머니께 졸라서 바깥자리에 자리 깔아서 앉았당ㅎㅎㅎㅎ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신 느낌은 아니다 그렇다고 불친절하시지도 않음! 포장마차라서 잔치국수나 계란말이 먹으려고했는데 특이하게 그런 음식은 없고 완전 본격 안주인 메뉴만 많았다. 우린 밥안먹고 갔어서 오징어숙회, 오돌뼈, 우동, 껍데기볶음 시킴 오징어숙회 매우 아재같은 메뉴스럽지만 진짜 요즘 왜 그렇게 어른들이 안주로 해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