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서울/성수] 뚝섬 서울숲에서 갈수 있는 닭곰탕집 계월곰탕
2021. 12. 8. 21:46여느때처럼 오늘 점심 뭐먹지...하다가 회사 동료가 닭곰탕 어떠냐고해서 간곳
감기 심하게 걸려서 안그래도 떠껀한 국물종류가 먹고싶어서 잘됐다하고 찾아갔다.
가게 위치가 서울숲, 뚝섬, 성수 사이에 있어서 애매한데 나는 회사가 서울숲역이라 천천히 걸어갔다.
첨에 가게 발견하고 생각보다 되게 작고 오마카세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
메뉴는 닭곰탕 9천원, 닭무침 점심특선으로 작은사이즈있길래 그것도 맛봐보고 싶어서 그것도 주문했다.
보니까 국물류라그런지 원하면 양은 더 준다고한다.
근데 나는 더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오픈키친 형태라 주문하면 앞에서 직접 요리해서 담아주신다.
생각보다 국물이 엄청 맑다. 안에 밥이 이미 말아져서 나오는 형태
맛은 국물이 엄청 깊고 진하다..! 라는 느낌보다는 음 굉장히 맑디 맑은 느낌
안에 들어있는 닭고기는 퍽퍽할수도있는데 생각보다 되게 촉촉하고 누린내도 안나고 맛있었다.
안에는 파, 실고추, 닭고기, 얼갈이배추(?) 같은 채소가 들어있다.
중간에 백후추도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후추 뿌린게 더 맛있었다.
위에 실고추는 뭔가 너무 머리카락처럼 있어서 숟가락에 감겨붙고 그래서 먹기 좀 불편했다.
그리고 빠지면 섭한 석박지
음 김치 말라있는거 싫어하는데 살짝 말라있었다,,
개인적으로 피클이나 무김치류는 아삭아삭한걸 좋아하는데 아삭하지는 않았다.
사이드로 주문한 닭무침
닭고기 초무침에 김부각을 같이 먹는데, 생각보다 조합은 잘 안어울렸다
김부각의 바삭거리는 식감과 아삭아삭한 채소 +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조화 자체는 괜찮았는데
맛이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김하고 고기는 맛이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그런지 맛은 따로 노는 느낌?
그래도 맛볼수 있게 작은 사이즈로 메뉴가 있는 것은 좋았다.
가게가 워낙 협소하다보니 단체로는 오기 힘들 것 같고 혼밥하기에 좋아 보였다.
실제로 혼밥하러 오신분들도 몇분 계셨다.
딱 그냥 깔끔하게 한끼하고 나오기 좋은듯!
실제로 네이버 리뷰 보면 평점이 진짜 엄청 높다.
근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음식자체가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당
별 세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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