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재테크
외화RP(달러RP) 미국 달러 투자 예금 적금 이자로 수익 올리기
2022. 11. 25. 17:11
미국 주식을 매수, 매도하기 위해 예전에 환전해놓았던 달러가 있었습니다.
장이 안좋아서 당분간 매수/매도를 하지 않고 그냥 보유만 하고 있었는데, 조금 찾아보니 놀고있는 원화 예적금의 이자를 받는 것처럼 달러도 외화RP를 통해 이자를 쏠쏠하게 챙길 수 있더라구요!
즉, 남은 달러는 외화 RP에 넣어 예수금으로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놀고있는 달러를 일하게 만들어 이자를 챙겨볼까요?
외화RP(달러 RP)란?
외화RP는 한글로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달러 예수금을 증권사에 빌려주고 증권사는 이 빌려간 달러를 굴려서 이자와 함께 돌려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정했던 기간이 만기가 되면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함께 개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요즘 저는 토스에서 놀고 있는 원화를 이자를 받기 위해 파킹 통장에 넣어놓는데요, 이 처럼 달러 버전의 달러 예금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유(수시)약정형 / 약정형
외화RP에는 약정형과 자유(수시)약정형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두가지 종류의 차이는 계약기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유 약정의 경우, 파킹 통장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약정형은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이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매도를 할 수 있는 대신에 수시형보다 조금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정형의 기간은 7일, 30일, 90일 등 증권사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약정기간이 길어질수록 연이율도 조금씩 길어지겠죠?
약정형이라고해서 무조건 중도 해지가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약정형 외화RP도 중도 인출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원래 약속되어있던 이자보다 훨씬 더 낮은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외화RP(달러RP) 매매법
증권사마다 매매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저는 나무증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무 증권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먼저, 메뉴 검색창에서 외화RP라는 키워드를 통해 외화RP매매 메뉴를 검색해주세요.
2. 외화RP매매 메뉴에 들어가면 RP자유약정형과 RP약정형 두가지 종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설명드린 것 처럼, 자유약정형은 약정기간이 없고 매매가 자유로운 대신 이자율이 약정형보다 살짝 낮습니다. 대신 약정형은 약정 기간이 있는 대신 자유 약정형보다는 이자가 살짝 높습니다.
3. 자유약정형은 현재기준 투자기간 1~30일로 세전 3.35%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정 기간이 없기 때문에 보유기간 1일 이상시 언제 매도하더라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합니다.
4. 약정형의 경우 7일부터 365일까지 이자구간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만기 보유시에만 약속된 이자를 지급해줍니다. 중도해지시에는 이자를 거의 못받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5. 주의하실 점으로 매수 가능시간은 영업일 기준 9시~15시이고, 매도 가능 시간은 약정형의 경우 영업일 기준 9시~15시, 자유약정형의 경우 24시간 매도가 가능하도록 정해져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자유약정형과 약정형의 이자율이 거의 차이가 안나고, 매도 시간도 자유로운 자유(수시)약정형이 저는 더 잘맞는 것 같아요. 평일에는 직장을 다니다보니 은근 9시~15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요즘 토스 파킹통장 이자도 쏠쏠하게 받는 재미가 있는데, 놀고있는 달러 있으시면 외화RP 매수하셔서 이자를 챙기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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