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첫날 날씨 엄청 흐리고 비오고해서 둘다 컨디션이 안좋았다. 감기기운도 살짝 도는 와중에 배는 엄청 고픔... 뭐먹지하다가 뜨끈한 전복죽 파는데로 찾아서가자! 했는데 숙소 근처인 하모리에 맛집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가파도 별미식당! 여기 블로그 리뷰도 별로 없고, 네이버 별점도 은근 괜찮고 평도 좋길래 여기로 한번 가봤다. 웃긴건 네이버 블로그 리뷰 없을수록 맛집 같음... 들어가서 엄마가 고른 전복죽이랑 보말삼계탕 시켰다. 먼저나온 밑반찬! 부추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같았는데 다 맛있었다. 너끼할수있는데 밑반찬 먹으면 다시 싹 내려가는 기분 한입 먹자마자 와 미쳤다 연발함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존맛.. 간도 적절하게 잘되어있고 진~짜 맛있었다. 원래 바다냄새 나는거 싫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