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태원] 최애 야끼토리 이태원 고우 본점

최애 야끼토리꼽으라면 무조건 고우

대학생때는 집 학교랑 가까워서 이태원 고우만 엄청가다가 직장인되고나서는 청담 고우만 갔다.

 

청담 고우는 뭔가 더 조용한 분위기고 이태원 고우는 확실히 핫플레이스에 위치하다보니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뭔가 좀더 시끌벅적한 분위기다.

 

고우 장점은 서비스하시는 분들이 엄청엄청 친절하시고 진짜 뭘시켜도 다 맛있다...

그리고 음식은 전체말고 절반씩 시킬 수 있는데 여러가지 먹고 싶을 댄 half로 여러개 시키면 되기 때문에 넘 좋다💕

 

이날은 진짜 오랜만에 이태원 고우로 갔다.

6시에 맞춰갔는데 벌써부터 웨이팅,,,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 ㅜ

 

기본 안주로 나온 생 양배추 위에 뿌려진 소스는 유자맛나는 소스이다.

 

다음은 가지튀김 + 닭고기 된장베이스 소스로 구성된 아게나스 미소조에

가지 반찬 별로 안조아하는데,,튀긴 가지 왤케맛있찌

 

존맛탱 이거 시키려다가 품절됐어서 아쉽게 다른거시켰는데

마침 다른테이블에 주문실수로 받아져서 서비스로 주셨당,,,💕

 

다음은 미니오징어 안에 열빙어알이 들어간 코모찌 야리이까

몬가 쏘세지같기도하고 식감이 특이하다. 근데 좀 짰다

 

나가사끼 짬뽕

존맛탱..국물진짜 맛있다 사발들고 다마실뻔ㅋㅋㅋㅋㅋㅋㅋㅋ

 

야끼교자

half사이즈로 시켰는데 full사이즈로 나와서 물어보니까 주문이 잘못들어간 것 같았당

근데 그냥 먹으라고 주심...혜자,,

 

만두 별로 안조아하는데 육즙 살아있고 존맛탱..

 

연어사시미는 친구가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구냥 연어 사시미 맛

 

호르몬 꼬지

고우가면 국룰로 먹는 꼬지였는데 요즘 고기에 입맛을 잃어서 나는 이날 안먹었당

 

노알콜러 친구들은 우롱차 마시고 나랑 혀나는 쏘토닉

쏘토닉은 진짜 술맛이 안나서 막 먹게된다. 그리고 레몬들어가서 그런지 잘 안물려

 

야끼 오니기리 간장버터맛

이것도 고우오면 국룰로 시키는..사실 나는 무슨 맛인지 잘모르겠지만 칭구들은 엄청 좋아한다

 

이베리코 꼬치

시킨줄도 모르고있다가 나와서 먹었는데 존맛...먹자마자 육즙 주륵

 

부츠키리큐리

오이랑 방토 양배추 샐러드같은느낌?

엄청 상큼하고 시원해서 입가심하기에 좋다. 위에 소스는 살짝 된장맛인데 계란 노른자도 들어간 것 같은 맛이다.

 

에린기 꼬치

구워서 슬라이스된 새송이버섯

별거아닌데 야들야들하고 존맛

 

깅난 꼬지

꼬지집왔으니까 은행 한번 먹어주기..

 

마지막 입가심 안주 토마토 사라다~

슬라이스된 토마토위에 살짝 마리네이드된 양파가 올라가있당

상큼해서 입가심하기에 좋다.

 

이날 사실 시샤모구이 먹고싶어서 전날부터 노래불렀는데 이태원 고우에는 없더라..또잉..

청담점하고 메뉴가 달라서 서로 없는 메뉴가 있다. 내 최애 라멘사라다도 없었다..주륵

 

그치만 진짜 맛있게 먹고 나옴 이렇게 먹었는데두 술을 많이 안마셔서 그런가 14만 얼마밖에 안나왔다

 

만약 방문 예정이면 무조건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별점 다섯개!! ⭐️⭐️⭐️⭐️⭐️